광안리 횟집 직원이 배운 외국인 손님 응대 영어 열 문장
성인 회화반에 음식점 직원분들이 오십니다. 부산에서 광안리 횟집을 하는 지인 분이 직원 교육용으로 문장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하신 적이 있습니다. 외국인 손님이 늘었는데 메뉴 설명이 안 돼 주문을 못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열 문장이면 됩니다.
첫 번째 묶음은 자리 안내입니다. 몇 분이신지, 창가 자리는 대기가 있다, 신발을 벗고 앉는 자리다. 광안리 해린횟집처럼 5층 창가가 인기인 가게는 창가 대기 안내가 가장 자주 쓰입니다. 이 세 문장만 외워도 입구가 정리됩니다.
두 번째 묶음은 메뉴입니다. 회는 날생선이라는 것, 광어와 우럭이 기본이라는 것, 킬로그램 단위로 판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손님은 회를 처음 보는 경우가 많아 raw fish라고 먼저 말해 줘야 합니다. 광안리 횟집 메뉴판에 영어를 병기하면 이 문장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묶음은 먹는 법입니다. 초장에 찍는다, 상추에 싸서 먹는다, 매운탕은 마지막에 나온다. 이 설명이 있으면 손님 만족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직원이 짧은 문장으로 시범을 보이면 말보다 잘 통합니다.
마지막 한 문장은 매운 정도 확인입니다. 매운탕이 맵다고 미리 말해 주는 것입니다. 이 한 문장이 없어서 손님이 남기고 가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광안리 횟집 직원분들은 이 문장을 가장 먼저 외웠습니다.
열 문장을 카드로 만들어 드렸고 직원들이 한 달 만에 자연스럽게 쓰게 됐다고 합니다. 음식점 직원 응대 영어는 문장 수가 적을수록 효과가 있습니다. 호평동 학원에서 업종별 열 문장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